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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아이유 '소격동' 음원 돌풍 '음악팬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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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아이유 '소격동' 음원 돌풍 '음악팬 홀렸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0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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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이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오전 8시 기준) 소리바다·네이버 뮤직·올레 뮤직·멜론·지니·다음 뮤직·엠넷 뮤직 등 총 7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소격동'은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수록곡으로 서태지 버전과 아이유 버전 두 종류다. 이날 공개된 버전은 아이유 버전이다.

▲ [사진=서태지-서태지컴퍼니, 아이유-스포츠Q DB]

'소격동 프로젝트'는 서태지가 9집 앨범을 구상하면서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한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이다. 앞으로 '소격동 프로젝트'는 10일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되면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격동'은 서태지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느낌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소격동을 그리워 하는 인간의 외로운 마음을 표현했다.

'소격동'을 선공개 한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정식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할 계획이다.

앞서 18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해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서태지는 지난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1집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가요계를 평정한 이후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올라섰다. 이후 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를 발표하고 98년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4장의 정규 앨범과 솔로 전향 후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앨범 판매량은 천만 장을 넘었고 여전히 가요계 최고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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