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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벤치대기, 스완지 기성용 EPL 경기 못뛰고 대표팀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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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벤치대기, 스완지 기성용 EPL 경기 못뛰고 대표팀 합류하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0.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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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코크-브리튼으로 중원 구성…사실상 주전 경쟁서 탈락한 듯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리버풀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기성용이 주말 경기를 뛰지 못하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2016~2017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로이 페르, 잭 코크, 레온 브리튼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날 경기는 스완지 시티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판이다. 무엇보다도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이 이 경기 결과에 따라 거취가 정해질 수 있다. 귀돌린 감독이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기성용을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기성용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돌린 감독이 끝까지 기성용을 출전시키지 않는다면 기성용은 주말 경기를 뛰지 않고 다음달 3일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된다. 이는 다음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에서 심각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이나 대표팀이나 결코 기분좋은 시나리오는 아니다.

이날 귀돌린 감독은 길피 시그루드손과 웨인 라우틀리지에 곤살레스 토마스를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최근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는 제외됐다.

포백에는 카일 노턴, 오흐리 아마트, 마이크 판더훈, 앙헬 랑헬이 나서고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킨다.

리버풀에서는 사디오 마네, 필리페 쿠티뉴, 로베르투 피르미누 스리톱이 나선다. 중원은 아담 랄라나, 조던 헨더슨, 조르지노 바이날둠이 지킨다.

나다니엘 클라인과 데얀 로브렌, 조엘 마팁, 제임스 밀너가 포백을 구성하고 로리스 카리우스가 골키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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