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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 박보검, 홍경래 딸 김유정 재회하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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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 박보검, 홍경래 딸 김유정 재회하나 (예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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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과 김유정은 슬픈 재회를 하게 될까.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14회에서는 김헌(천호진 분) 일당이 홍라온(유정 분)을 잡으려 나선다. 김헌은 이영(박보검 분)에게 "홍라온 그 계집애의 팔다리를 잘라서라도 저하 앞에 대령하겠다"고 말한다. 

이영은 10년 전, 민란을 주도한 홍경래의 딸이 연인 홍라온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 홍경래는 왕에게 반기를 든 역적으로 여겨져, 두 사람의 슬픈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 예고편 캡처]

여기에 동궁전 습격 사건에 도움을 준 간자가 홍라온이라는 소문이 이영에게까지 전해진다. 홍경래의 핏줄과 정신을 이어받은 여식이 궐 안에서 거사를 준비했다는 진술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긴박해진다.

이영은 홍라온이 남기고 간 팔찌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홍라온은 "저하와의 약조를 어겼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저하의 손을 놓지 않겠다던 그 약조"라며 되뇌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홍라온은 자신의 마음을 살펴주는 김윤성(진영 분)과 만나서도, 이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써 웃는다.

이날 예고편 말미에는 이영이 누군가 잡혀왔다는 보고를 듣고, 잡혀온 사람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기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홍라온을 잡아들이라는 말을 듣게 된 김병연(곽동연 분)의 모습, 혼일을 앞둔 조하연(채수빈 분)의 모습도 담기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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