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경기력, 다른 아시아 라이벌 국가들 자극할 수 있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FIFA 공식홈페이지 FIFA닷컴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프리뷰하면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한국-카타르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을 꼽았다.
FIFA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경기력을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카타르전서도 마찬가지로 보여줄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고 평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던 경험이 있다”며 “손흥민의 경기력은 다른 아시아 라이벌 국가들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2차전 시리아와 경기는 팀 적응 문제를 위해 영국으로 일찍 돌아갔다.
이후 손흥민은 환골탈태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아쉬운 경기력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6경기에 출전,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시리아전 무득점 무승부로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한국 대표팀이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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