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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 일본 톱스타 카세 료, 부산국제영화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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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 일본 톱스타 카세 료, 부산국제영화제 합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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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Q 용원중기자] 일본 톱배우 카세 료가 한발 늦게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은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2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4일 낮 12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리는 야외무대 행사에 주연배우 문소리와 함께 등장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남자 모리가 서울의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속 카페 여사장 역을 맡은 문소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과 맡아 유려한 진행솜씨를 뽐냈으며,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남동생 역으로 출연한 김의성이 참석했다.

▲ 지난달 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자유의 언덕' 레드카펫에 참석한 일본 배우 카세 료

'자유의 언덕'은 3일 오전 10시 김의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4일 낮 12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카세 료와 문소리가 야외무대인사로 부산을 찾은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메가박스 해운대4관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인 카세 료, 문소리, 서영화가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7일 오후 8시 윤여정의 관객과의 대화로 부산 국제영화제 공식일정을 마감한다.

특히 지난 2012년 영화 '속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으로 부산을 찾았던 카세 료가 일본에서의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부산을 방문해 전세계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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