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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도사'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라오스 국민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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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도사'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라오스 국민훈장 받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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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 전도사’ 이만수(58)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라오스 국민훈장을 받았다.

이만수 이사장은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교육체육부에서 통룬 총리가 수여하는 훈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생드안 라짠타푼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이 통룬 총리를 대신해 시상자로 나섰다.

이만수 이사장은 2014년 10월 SK 와이번스 감독에서 물러난 뒤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섰다. 지난해 1월 라오 J브라더스를 창단했고 지난 4월에는 자신의 현역시절 별명인 ‘헐크’를 간판으로 건 재단을 설립, 소외 청소년들이 의욕을 고취하도록 도왔다.

라오스 당국은 “이만수 이사장이 야구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헐크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시상식 후 한국과 라오스 간에 어떻게 스포츠를 통해 교류해야 할 것인지 긴밀히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라오브라더스 현지 책임자인 제인내 씨, 라오스에 스포츠용품을 후원한 데상트도 함께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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