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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못 잊은 채 채수빈과 국혼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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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못 잊은 채 채수빈과 국혼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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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 결국 사라진 김유정을 잊지 못한 채 채수빈과 국혼을 하게 됐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 홍라온(김유정 분)은 사방에 수배전단이 내려진 가운데 도망자 신세가 된다.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 [사진 = KBS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화면 캡처]

홍라온은 어머니(김여진 분)에게 "떠나자. 다른 데 가서 살자"라며 완전히 자취를 감출 계획을 세우고, 김병연(곽동연 분)을 통해 이영에게 "제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지 마십쇼. 저에 대한 어떤 소문을 들어도 흔들리지 마십시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아직도 홍라온을 잊지 못하는 이영은 김병연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게 해줄 수 있겠느냐?"며 간절히 부탁을 하지만 홍라온을 만나지 못한다.

백운회의 수장이자 내시부의 상선인 한상익(장광 분)은 홍라온이 김병연의 도움을 받아 자취를 감춘 것과 관련해 "내 이름까지 사칭해 불러낸 것을 보면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소행"이라며 김병연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영의정 김헌(천호진 분)은 김윤성(진영 분)이 그리고 있는 홍라온의 초상화를 보고는 분노한다. 김헌은 "역적의 딸년 따위를 마음에 둔 것이냐?"며 김헌을 나무랐고, 김헌은 "저는 조악하고 천박하더라도 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며 김헌의 뒤를 이어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를 이어가지 않고 자신의 뜻과 의지대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그 사이에도 왕세자 이영과 예조판서 조만형(이대연 분)의 딸 조하연(채수빈 분)의 국혼은 결국 치뤄지게 됐다. 자신을 향하지 않는 이영의 마음을 알고 있는 조하연은 기쁨보다 슬픔 속에 국혼을 준비하고, 이영 역시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라고 자책하며 슬픔에 잠겨 국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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