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SBS 스페셜이 '손맛'이 있는가 없는가를 파헤치는 여정을 보여준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손끝의 마술-손맛이 뭐길래'를 주제로 한 방송을 내보낸다. '손맛'은 음식을 만들 때 손으로 이루는 솜씨에서 우러나오는 맛으로, 음식의 맛이 좋을때 '손맛이 좋다'는 칭찬을 한다.
제작진이 소개한 농촌의 한 어머니와 사찰음식의 대가인 우관스님, 요리연구가 오세득은 '손맛'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우관스님은 '손맛'에 대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인 것 같다"고 정의내린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등 많은 전문가들은 '손맛'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맛의 비밀은 손에 있는 게 아니다. 손에 맛이 어디있냐"며 '손맛'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손에 맛이 정말로 있는 것인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설명해볼까"라는 말들로 '손맛'에 대한 다각도 이야기를 예고했다.
SBS 스페셜은 매 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