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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카카, 19개월만에 대표팀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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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카카, 19개월만에 대표팀 유니폼 입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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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르헨티나-일본 평가전 참가 예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2000년대 삼바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카(32·상파울루)가 1년 7개월 만에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카카가 근육 부상을 당한 히카르두 굴라트를 대신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승선하는 카카는 오는 11일과 14일 각각 열리는 아르헨티나, 일본과 평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만약 그가 평가전에서 출전한다면 지난해 3월 26일 러시아전 이후 19개월 만에 A매치에 나서게 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란도 시티 소속인 카카는 현재 상파울루(브라질)로 임대 이적해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컵대회 포함 11경기에 출전한 카카는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카카가 지금과 같이 좋은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그의 경험과 존재 자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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