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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코스타리카 GK 나바스, 한국전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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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코스타리카 GK 나바스, 한국전 출전 유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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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초페 감독, 오만-한국과 아시아 투어에 나바스 발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던 코스타리카 출신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레알 마드리드)가 한국과 친선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4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의 파울로 케사르 완초페 감독이 이번 달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에 골키퍼 나바스를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11일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매체는 “나바스는 오만, 한국과 친선경기 중 한 경기에만 출전하기로 했다. 한국전 출전이 유력하다”며 “완초페 감독은 AZ알크마르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에게도 몇 분간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 주전 골키퍼 나바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코스타리카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매 경기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눈부신 선방을 펼친 그는 FIFA 주관 맨 오브 더 매치(MOM)에도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나바스는 월드컵에서 활약을 인정받으며 지난 8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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