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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구르미 그린 달빛' 자체 최고 시청률, 마지막회·별전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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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구르미 그린 달빛' 자체 최고 시청률, 마지막회·별전 유종의 미 거둘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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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17회는 2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전국기준) 지난 방송 시청률보다 4.5%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앞서 21.3%)이다.

이날 SBS는 프로야구 준PO 넥센:LG 경기 4차전을 내보냈고, 방송이 끝난 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대신 SBS 8 뉴스를 편성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의 급상승은 '달의 연인'의 결방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측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김병연(곽동연 분)이 활과 칼을 맞고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살아났고, 이영(박보검 분)과 우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박보검은 동궁전 습격 사건의 배후에 김헌(천호진 분) 일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에게 복수 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가 조하연(채수빈 분)이 준 탕약을 먹고 쓰러지면서 마지막회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역사 속 효명세자는 외척이었던 안동 김씨 세력에 의해 독살됐다는 추측이 있어 극 중에서 역사가 그대로 재현될 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를 방송하는 것에 이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을 방송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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