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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회장 부인상 '소장암 투병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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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회장 부인상 '소장암 투병중 별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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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63) 회장의 부인 故 김은진 씨의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SM 측은 5일 "이수만 프로듀서와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당사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이어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지난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SM 측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은 아내의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했다.

장례는 고인과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다. 발인은 지난 2일 마쳤다.

이수만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회장으로 그룹 H.O.T,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최고의 아이돌 그룹들을 키워내며 대한민국 엔터 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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