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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비수구미 마을 모자의 갈등 요소는 '결혼'… 장가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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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비수구미 마을 모자의 갈등 요소는 '결혼'… 장가 갈 수 있을까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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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비수구미 마을에 살고 있는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기획 이현숙·연출 김재희, 오연선)에서는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비수구미 마을에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수구미 마을의 땅 부자 엄마와 아들이 '결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는 47세 노총각 아들이 장가를 못가는 이유가 '눈이 높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화면 캡처]

4년 전 귀농해 엄마와 함께 농사 일을 하고 있는 아들은 익숙해지지 않은 농사일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아들을 보는 엄마는 "잘하지. 잘하는데 아직 온지가 얼마 안돼서 아직 순서를 잘 모른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이웃집 친구의 며느리 자랑, 증손녀 자랑에 부러워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결국 아들에게 "너 빨리 소개팅 나가라!"라고 소리치게 됐다.

아들은 이상형을 묻자 "심혜진씨?"라며 청바지가 잘 어울리고, 괄괄한 성격을 가진 여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민박집에 놀러 왔었던 배우 심혜진을 보고 좋은 성격과 모습에 감탄했다고 알려졌다.

엄마는 "장가만 가면 된다"며 "장가를 못 가서 불효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버지 역시 "네가 장가를 갔으면 집에 있는 모습을 안 봤을 것"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아들은 엄마의 손님이 소개 시켜 준 여성과 맞선을 위해 시내로 나섰다. 아들과 맞선을 본 상대자는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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