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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파격 퍼포먼스'의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 자전적 정규앨범 '조앤' 통해 목소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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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파격 퍼포먼스'의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 자전적 정규앨범 '조앤' 통해 목소리에 집중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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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파격적인 행보의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새 정규앨범 '조앤(Joanne)'을 들고 컴백했다.

21일 레이디가가가 발표한 '조앤'은 '진심과 영혼의 기록'이라고 불리는 앨범이다. 레이디 가가는 본명인 스테파니 조앤 안젤리나 제르마노타(Stefani Joanne Angelina Germanotta)에서 미들네임 조앤을 따와 앨범명으로 정해 자전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조앤은 레이디가가에게 많은 영감을 안겨준 고모의 이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레이디가가는 그간 앨범을 통해 변신을 거듭했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특징이었던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내려두고 보컬에 중심을 둔 새 음악을 보여준다. 그는 "팝을 중심으로 컨트리, 록, 펑크 등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쏟아냈다"며 전 세계인들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레이디가가 '조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레이디가가 앨범에는 마크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저스틴 비버의 '쏘리(Sorry)', 마돈나의 '아이코닉(Iconic)'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블러드팝이 참여했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더 페임'의 수록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레드원, 오스트레일리아 싸이키델릭 록 밴드 멤버 겸 프로듀서인 케빈 파커, 포스트 모던음악의 대표주자인 벡 등이 함께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엔 레이디가가가 정규 앨범 발매 전 공개한 리드 싱글인 '퍼펙트 일루전'과 '밀리언 리즌스', 'A-YO'를 포함해 스탠다드 버전엔 11곡, 디럭스 버전엔 14곡이 수록됐다.

레이디가가는 파격 퍼포먼스로 무대를 사로잡았던 디바였으나,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서는 목소리와 진정성에 집중한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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