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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전진배치, 첼시 콘테 감독에게 일격 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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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전진배치, 첼시 콘테 감독에게 일격 가할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0.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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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래시포드와 공격 2선 구성, 즐라탄 공격 지원…첼시도 디에고 코스타 원톱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를 전진 배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포그바도 옛 스승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포그바는 23일(한국시간) 자정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와 함께 공격 2선에 포진, 최전방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지원한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와 안데르 에레라 등 수비형 미드필더도 함께 내보냈다. 이를 봤을 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아래로 내리는 대신 그동안 웨인 루니 또는 후안 마타가 맡았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각각 첼시와 콘테 감독과 인연이 깊다. 무리뉴 감독은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첼시의 감독이었고 포그바 역시 지난 시즌까지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런만큼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에 쏠리는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또 맨유는 달리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에릭 베일리, 안토니오 발렌시아로 포백을 구성했고 다비드 데 헤아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킨다.

첼시도 만만치 않다. 디에고 코스타를 원톱으로 놓고 페드로와 에당 아자르가 공격 2선에서 배치된다. 또 빅터 모제스, 네마냐 마티치, 은골로 캉테, 마르코스 알론소 등 4명이 중원에 배치돼 모두 5명의 미드필더가 이중벽을 쌓는다.

최근 스리백을 주로 쓰는 콘테 감독은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와 다비드 루이즈, 게리 케이힐을 스리백으로 내세웠다. 티보 쿠르투아는 골키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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