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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송기윤, 민애선 아들 정헌 알게 돼 충격...소이현 복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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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송기윤, 민애선 아들 정헌 알게 돼 충격...소이현 복수 시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24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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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송기윤의 친아들 정헌의 정체가 전격 공개됐다. 

24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82회에서는 유만호(송기윤 분)가 친아들 민선호(정헌 분)에 대해 알게 됐다. 

송기윤은 그동안 정헌을 능력있는 회사 직원인 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였다. 정헌은 "어머니, 아버지 이름 한 글자씩 따서 이름 '민선호'를 지었다. 날 못 알아보겠냐"며 다그쳤다. 정헌의 어머니 이름은 '민애선'이다.

82회 줄거리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유전자 검사 결과, 두 사람은 친부자가 맞았다. 송기윤은 충격을 받아 검사지를 떨어뜨리기까지 했다. 정헌은 "왜 엄마는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사람을 사랑했을까"라며 실망감에 빠졌다.

정헌은 강지유(소이현 분)가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을 다시는 못 보게 될 것이라며 협박했다. 송기윤은 그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하루종일 고민했다. 

송기윤은 "왜 처음부터 내게 얘기하지 않았냐"고 속상해했다. 정헌은 "난 회장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죄없는 어머니와 날 냉정하게 버렸단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렇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송기윤은 민애선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사정이 있었다고 토로했으나, 정헌은 "어머니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다"며 잘라 말했다. 정헌은 계속해 소이현을 돕기 위해서는 지금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고 조금씩 아껴 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은 오민석에게 "이제 나도 지유씨를 못 붙잡는다. 나도 그쪽과 똑같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기윤이 소이현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기 때문에, 소이현은 오민석에게 이별을 고한 바 있다. 

유회장(송기윤 분)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국밥집 사장(연운경 분)은 혼란스러워하는 정헌과 소이현을 위로했다. 연운경은 정헌이 송기윤을 속죄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민석의 어머니에 얽힌 이야기도 등장했다. 오민석은 그동안 어머니가 오래전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어머니는 송기윤에게 내쫓겨, 몰래 혼자 살고 있었다. 

정주리(민송아 분)는 오민석에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냐"고 물었고, 오민석은 궁금해했다. 오민석이 관련해 묻자, 누나 유장미(문희경 분)는 모른다며 잡아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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