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21:56 (금)
'1군 총동원령' 맨유 무리뉴, 래시포드 부상과 맞바꾼 맨시티전 승리
상태바
'1군 총동원령' 맨유 무리뉴, 래시포드 부상과 맞바꾼 맨시티전 승리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유, 베일리-스몰링-루니 등 계속해서 부상자 발생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빚은 갚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19)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걱정거리가 더 늘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맨시티와 2016~2017 리그컵 4라운드에서 후반 8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달 10일 맨체스터 더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 현재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최상의 스쿼드로 선발명단을 꾸려서 경기에 나섰다.

또 24일 첼시에 0-4 대패를 당한 뒤 쏟아지는 비판에 맨시티전 승리는 무리뉴에게 꼭 필요했다.

1.5군을 내보낸 맨시티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한 맨유지만 악재를 맞았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래시포드가 후반 38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이다.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래시포드는 벤치에 앉아 있는 대신 곧바로 맨유 의료진들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서 부상자는 래시포드뿐만이 아니다. 에릭 베일리, 웨인 루니, 크리스 스몰링이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루앙 펠라이니는 지난 첼시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