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훈련을 위해 오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간다.

김주찬, 이범호, 안치홍, 김선빈, 김호령, 나지완 등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고생한 주축들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주형, 노수광, 오준혁, 이홍구, 한승혁, 한승택, 홍건희는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1군 주축 선수들은 마무리 캠프에서 제외된다. 대부분의 구단이 한 시즌 동안 강행군을 펼친 고생한 선수들이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때문이다.

신인 김석환, 박정우, 최승주, 이정훈은 새달 1일 합류한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다음달 29일 입국한다. 오키나와 킨 구장 등지에서 실전대비 기술, 전술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진행한다.

■ KIA 타이거즈 마무리캠프 참가선수 명단(33명)

△ 감독 = 김기태
△ 코치 - = 조계현 박흥식 쇼다 김민호 김태룡 김종국 박재용 김민우 이대진 홍우태 타케시
△ 투수 = 손영민 김종훈 손동욱 박기철 홍건희 한승혁 김윤동 임기영 김현준 박상옥 정동현 임기준
△ 포수 = 이홍구 한승택 신범수 이정훈
△ 내야수 = 김주형 김성민 정상교 이인행 박효일 최원준 김규성 류승현 최승주
△ 외야수 = 윤정우 노수광 이준호 오준혁 이진영 임한용 김석환,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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