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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여제일까'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가볍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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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여제일까'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가볍게 2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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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달리 ‘빙속 여제’일까. 이상화(27·스포츠토토)에게 국내무대는 너무 좁다.

이상화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로 결승선을 통과,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금메달에 이은 대회 2관왕이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1분17초05)에는 1초46 뒤졌지만 정상에 오르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준우승은 1분20초27의 박지우(의정부여고), 3위는 1분20초31의 박승희(스포츠토토), 4위는 1분20초76의 김민선(서문여고)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대회에 파견할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4위까지 태극마크를 단다.

남자부 1500m에선 김민석(평촌고)이 1분50초41의 성적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진수(의정부시청, 1분51초42), 주형준(동두천시청, 1분51초48) 이승훈(대한항공, 1분51초5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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