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BBC 라인을 모두 출격시킨다. 이 가운데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는 호날두가 모처럼 득점력을 폭발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 멘디조로차에서 벌어지는 알라베스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레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벤제마, 베일, 호날두를 출격시켜 다득점 승리를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9경기를 치르면서 6승 3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력이 이전 시즌과 비교헀을 때 크게 떨어졌다. 9경기에서 24골로 경기 평균 3골이 조금 미치지 못한다. 호날두, 벤제마, 베일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운 예년과 비교했을 때 득점력이 조금 낮아졌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호날두의 부진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 6경기에 나서 2골에 그치고 있다. 벤제마와 베일이 각각 4골과 3골을 넣고 있지만 호날두의 득점력이 떨어지니 자연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도 약화됐다. 이 때문에 비야레알, 라스 팔마스, 아이바르와 경기에서 3연속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호날두가 살아난다면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이스코와 토니 크로스, 마테오 코바치치를 중원에 세우고 마르셀루, 라파엘 바랑, 페페, 다닐루가 포백을 맡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실점하지 않고 다득점 경기를 할 수 있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비교적 든든하기 때문에 호날두의 득점포만 가동된다면 알라베스를 꺾고 최근 리그 3연승 및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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