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맨유 무리뉴, 정녕 심판 저격수인가? 8000만원 벌금에 스완지전 출전금지
상태바
맨유 무리뉴, 정녕 심판 저격수인가? 8000만원 벌금에 스완지전 출전금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심판배정과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했던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에게 벌금 5만8000 파운드(8170만 원)과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배정된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 대해 “테일러는 좋은 심판이지만 누군가에게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좋은 판정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리뉴는 지난 29일 번리전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전반이 끝난 뒤 주심과 경기 관계자들에게 욕설을 포함해 강한 항의를 했고 즉각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에 FA는 무리뉴에게 테일러 주심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5만 파운드(7045만 원), 번리전 욕설에 대해서는 8000 파운드(1127만 원)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고 1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

맨유는 오는 7일 자정 스완지 시티와 EPL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4승 3무 3패(승점 15)를 기록, 8위에 그쳐 있는 맨유는 감독까지 없는 상태에서 스완지를 상대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