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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예전같지 않은 레알, 맨시티 아구에로 겨냥 'FIFA 징계만 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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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예전같지 않은 레알, 맨시티 아구에로 겨냥 'FIFA 징계만 풀려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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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에도 아구에로에 관심, 맨시티는 팔 생각 없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BBC(베일-벤제마-호날두)’를 소유한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28·맨체스터 시티)에 겨냥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일(한국시간) “레알이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에도 맨시티 아구에로를 영입 후보로 올려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해 국제축구연맹(UEFA)으로부터 1년 동안 선수 등록 금지 제재를 받은 레알은 2018년 1월 이적시장에서야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아구에로를 ‘찜’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아구에로는 올 시즌 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득점 선두 디에고 코스타보다 2경기에 덜 출전했지만 1골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반면 레알 BBC 라인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합계 12골,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 합작에 그치고 있다.

아구에로는 스페인 무대에서도 이미 검증을 마쳤다. 2010년 맨시티 이적 전까지 5시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낸 아구에로는 당시 리그 175경기에서 74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구에로 영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러는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계약이 3년이나 더 남았다”며 “또 스스로 맨시티에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고 클럽 또한 그를 팔 생각이 없다”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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