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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남자 아이스하키, 오스트리아 처음으로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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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남자 아이스하키, 오스트리아 처음으로 울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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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승을 챙겼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3위 한국은 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세계랭킹 17위)와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B조 2차전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4(1승 1연장패)로 B조 선두에 올라선 한국은 A조 1위인 헝가리(2승‧승점 6)와 7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꺾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페이스북 캡처]

직전 맞대결까지 오스트리아에 4전 4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꺾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시작 41초 만에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한국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2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테스트위드가 2피리어드 14분20초에 추격하는 골을 넣었고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15분57초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3피리어드 시작 33초 만에 조민호(안양 한라)의 골로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곧바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신상훈, 조민호의 릴레이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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