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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SBS 공채 1기로 데뷔 당시 '20년 뒤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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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SBS 공채 1기로 데뷔 당시 '20년 뒤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 (현장토크쇼 택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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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희정이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오청)에서는 배우 김희정과 서유정, 강래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정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서유정, 강래연과 함께 출연해,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희정은 SBS 공채 1기로 데뷔했단 사실을 전하며 동기로는 성동일과 공형진이 있다고 말했다.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 서유정, 강래연, 김희정 [사진 =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김희정은 당시 성동일에 대해 “오빠는 그때부터 연기 잘했다”고 설명했다. 얘기를 듣던 오만석은 과거 멋진 외모를 자랑했던 성동일에 대해 “미남형 캐스팅 아니었냐”고 물었지만, 김희정은 “그렇지도 않았다. 미남형이면 뭐해. 입 벌리면 다 들통 나는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정은 SBS 공채로 합격했을 때도 안도감은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로는 “나는 그냥 20년 뒤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냐하면 너무 예쁜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그냥 기가 좀 죽어있었다. 남들이 다이어트 할 때도 절대 안 굶었다. 나는 나이 들어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고 대답했다.

당시 김희정이 롤모델로 삼았던 인물로는 이미숙과 금보라, 이휘향, 김영옥 등이 있었다. 김희정은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 배우들을 언급하며 “그 나이 때까지 내가 할 거면 내가 내 몸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 거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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