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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이영범 회장 취임 막아낸 소이현, 다음 목표는 송기윤에 대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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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이영범 회장 취임 막아낸 소이현, 다음 목표는 송기윤에 대한 복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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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가 납치한 송기윤을 구해내고 이영범의 회장 취임 흉계를 막아낸 소이현이 다음 목표로는 송기윤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납치당한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을 구하기 위해, 유만호 회장이 복용하는 약통에 위치추적기를 붙여 납치당한 곳을 알아내 유강우(오민석 분)와 함께 달려가 구해냈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송기윤을 구해낸 소이현은 그 길로 송기윤을 데리고 변일구(이영범 분)가 새로운 모성그룹 회장에 취임하는 취임식 자리로 가서 이영범이 모성그룹 회장에 취임하는 것을 막아서고, 이영범과 함께 흉계를 꾸몄던 김윤서까지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소이현의 진짜 복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었다. 소이현은 김윤서에게 이영범이 송기윤의 지시로 만들었던 모성그룹의 비자금 장부를 달라고 부탁했다. 소이현은 이영범과 김윤서를 막기 위해 송기윤을 구하는데 협조했지만, 소이현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모성그룹의 비자금을 조사하다가 송기윤의 지시로 살해당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복수하려는 것이었다.

소이현은 김윤서에게 "너가 감옥에 가기 싫으면 내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김윤서가 아닌 송기윤이기에 비자금 장부를 달라고 부탁한다. 이영범의 몰락으로 궁지에 몰렸던 김윤서는 송기윤과 소이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자신이 가진 비자금 장부를 노리자 이를 이용해 두 사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고 한다.

소이현은 오민석에게도 앞으로 오민석의 아버지인 송기윤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민석은 소이현이 가진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이해하고 있기에 소이현을 차마 막아서지 못했고, 오히려 김윤서에게도 "차라리 어느 쪽에도 비자금 장부를 주지 말고 네 멋대로 해봐. 그래야 내가 널 감옥에 보낼 수 있으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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