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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남지현 가방 날치기했던 도둑 할머니, 이번에는 김민혁 돈가방 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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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남지현 가방 날치기했던 도둑 할머니, 이번에는 김민혁 돈가방 날치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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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쇼핑왕 루이'에서 서울에 막 올라온 남지현의 가방을 기차에서 날치기했던 도둑 할머니가 이번에는 김민혁이 김규철에게서 뜯어낸 돈가방을 날치기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구실장(김민혁 분)은 백선구(김규철 분)의 지시를 받고 루이(서인국 분)가 가지고 있을 보석상자를 찾기 위해 루이와 고복실(남지현 분)이 사는 옥탑방에 몰래 숨어들어갔다.

MBC '쇼핑왕 루이' [사진 = MBC '쇼핑왕 루이' 방송화면 캡처]

김민혁은 당시 남지현과 서인국이 살던 옥탑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하필 옥탑방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에게 걸리면서 뒤통수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했었고,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후에는 조용히 병원에서 사라진 후 다시 김규철 앞에 나타났었다.

김민혁은 서인국이 기억을 찾고 황금그룹 후계자 자리로 돌아오게된 것을 알고는 자신이 했던 일을 가지고 김규철을 협박했고, 김규철은 자신이 서인국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척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김민혁이 요구하는대로 가진 현금을 긁어모아서 김민혁에게 돈가방을 전달했다.

하지만 김민혁은 이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가지도 못하고 바로 날치기 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김민혁이 김규철에게 받은 돈가방을 들고 편의점에 가자, 예전에 남지현이 서울에 갓 올라왔을 무렵 남지현의 가방을 기차에서 가지고 도망쳤던 날치기 도둑 할머니가 이번에는 김민혁의 돈가방을 보고 욕심을 낸 것이다.

이 할머니는 편의점 앞에서 갑자기 기침을 하며 김민혁에게 편의점에서 물 한 병만 사다달라고 했고, 김민혁이 끝내 돈가방을 가지고 편의점에 들어가자 "대체 가방에 뭐가 있길래 저러냐"며 이번에는 씹던 껌을 김민혁의 머리에 붙였다. 그리고 김민혁이 머리에 붙은 껌에 당황하는 순간 이 할머니는 김민혁을 밀어버리고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쳤다.

MBC '쇼핑왕 루이' [사진 = MBC '쇼핑왕 루이' 방송화면 캡처]

김민혁은 돈가방을 잃어버리자 김규철의 아내인 홍재숙(윤유선 분)의 가게를 찾아갔고, 윤유선을 통해 김규철을 만났다. 김규철은 "지금 외국에 있어야 할 놈이 왜 여기 있냐"고 흥분했지만, 김민혁은 돈가방을 잃어버렸으니 다시 돈을 준비해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했다. 그러자 김규철은 "야 이 새끼야 10억이 누구 애 이름이냐?"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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