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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재산은? 트럼프 타워 보유한 4조원 규모 부동산 재벌 (SBS 긴급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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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재산은? 트럼프 타워 보유한 4조원 규모 부동산 재벌 (SBS 긴급좌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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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것에 대해 '긴급좌담'을 개최해 그 의미를 분석했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긴급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패널들을 초청해 그 의미와 우리의 대응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1946년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넷째로 태어나,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본인도 부동산 재벌로 이름을 떨쳤다. 

SBS '긴급좌담'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 = SBS '긴급좌담' 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는 트럼프 타워 등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일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깊이 관여해 NBC에서 진행하는 취업 면접 콘셉트의 리얼리티쇼인 NBC의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를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4시즌 동안 직접 진행하기도 했고, 미스USA와 미스 유니버스를 소유하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계와는 인연도 없고, 부동산 재벌에 엔터테인먼트 사업 위주로 활동해 미국 경제의 중심지라는 월스트리트와도 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가 갑자기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게 된 것은 미국의 43대와 44대 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에 대한 불만이었다.

2008년까지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 소속으로 특별히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진 않았지만,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맥케인을 지지하며 정치색을 드러냈고,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출생이 아닌 아프리카 케냐 출신이라며 출생 신고서 공개를 요청하며 2012년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경선 출마도 고려했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이 출생 신고서를 공개하며 자신이 제기한 케냐 출신이라는 의혹을 벗자 2012년 경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정책에 반발하며 멕시코 이민자들을 경계하는 반 히스패닉 발언을 쏟아내며 공화당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지지율 3%대의 군소후보에서 시작해 공화당 후보로,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도 절대적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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