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할리우드 스타들이 개인 SNS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게시하며 낙담하고 있다.
9일 오후 공화당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자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 "혁명의 때가 오고 있다", "가만히 있지 말라. 울지 말라. 움직여라. 우리는 증오가 우리의 국가를 이끌도록 놓아 둘 수 없다", "옳은 일을 위해 싸우자"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또한 사랑은 트럼프의 혐오를 이긴다는 뜻을 담고 있는 '#LOVETRUMPSHATE'를 해시태그로 남기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였다.
케이티 페리는 민주당의 힐러리를 공개 지지한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SNS를 통해 힐러리와 함께 한 사진을 게시하고, 선거 당일까지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케이티 페리는 핼러윈 데이 당시 힐러리로 분장하는 등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기도 했다.
케이티 페리 외에도 마일리 사이러스, 아리아나 그란데,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트럼프의 당선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SNS에 올리며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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