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역시 엑소!" '2016 멜론뮤직어워드' 투표 마감까지 7일 남은 가운데, 글로벌 그룹 엑소(EXO)가 다양한 부문에서 투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약 20만표 차이로 '신흥 대세' 방탄소년단이 추격 중이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2016 멜론뮤직어워드 2차투표 누적 투표수는 1500만을 넘어섰다. 현재 진행중인 2차투표는 지난 4일 시작됐으며, 오는 18일 마감된다. 투표 마감을 일주일 남겨두 가운데, 팬들의 '투표 화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 엑소 vs 방탄소년단, 투표 참여 뜨거워 

현재 아티스트상 투표 1위는 엑소(70만6천표)가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방탄소년단(51만1천표), 3위는 트와이스(13만6천표)다. 이어 마마무, 태연, 지코, 여자친구, 레드벨벳, 악동뮤지션, 비와이 순으로 뒤쫓고 있다. 

앨범상 투표 현황은 엑소(70만7천표)가 1위, 2위 방탄소년단(49만7천표), 3위 트와이스(13만3천표) 순이다. 이어 마마무, 여자친구, 악동뮤지션, 이하이, 장범준, 엠씨더맥스, 싸이 순이다. 

베스트송 부문에서는 수지X백현의 '드림'이 1위(70만7천표)를 기록했고,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 2위(19만5천표), 마마무의 '넌 is 뭔들'이 3위(8만9천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여자친구, 태연, 지코(유레카), 정은지, 지코(너는 나 나는 너), 원더걸스, 어반자카파 등 총 20개 후보가 경쟁 중이다. 

신인상 부분에서는 아이오아이(I.O.I)가 1위(47만7천표)로 앞서나가는 중이다. 이어 NCT127이 2위(16만6천표), 블랙핑크 3위(12만9천표)가 뒤를 잇는다. 볼빨간사춘기, 아스트로, 우주소녀, 샘김, 권진아, 곽진언, MC그리 총 10개 후보가 경쟁한다. 

인기상 부문 네티즌 인기상 부문 투표 순위는 엑소 1위(67만6천표), 방탄소년단 2위(45만6천표), 비스트 3위(12만표) 순이다.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마마무, 블락비, 여자친구, 위너, 원더걸스가 뒤를 잇는다. 

핫트렌드상 부문에서는 박효신의 '숨'이 1위(35만3천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2위(25만8천표),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3위(14만7천표)를 차지했다. 하현우(국카스텐), 장범준이 뒤를 쫓고 있다. 

◆ 발라드·댄스·랩/힙합·록·OST 등 다양한 장르별 투표 진행 

뮤직스타일상 발라드 부문에서는 태연, 정은지, 박효신 순, 댄스 부문은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순으로 각각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라드, 댄스 부문에서는 각각 10개 후보가 경쟁 중이다. 

랩/힙합에서는 블락비 박경, 비와이, 개리 순, R&B soul 장르에서는 수지X백현, 지코, 딘 순, 인디 장르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스탠딩에그, 장기하와 얼굴들 순, 록 부문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복면가왕), 버즈, 장범준 순, 트로트 부문에서는 홍진영, 윤정수X김숙, 장윤정X서병순(판타스틱 듀오)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크/블루스 장르에서는 악동뮤지션, 10cm, 샘김 순, 팝 부문에서는 저스틴 비버, 트로이 시반, 찰리 푸스 순, OST부문에서는 다비치(태양의 후예), 벤(또 오해영), 거미(태양의 후예)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발라드, 댄스를 제외한 각 장르 부문에서는 5개 후보가 경쟁 중이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 1차투표는 지난 10월21일 시작해 11월3일 종료됐다. 해당 기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점수 20%를 반영해(+음원점수 80%) 톱10이 선정됐다. 올해의 톱10 아티스트는 비와이,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마마무, 방탄소년단,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지코(블락비), 태연(소녀시대)이다. 

2차 투표 점수는 주요상(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신인상)에는 30%(음원점수 70%), 인기상(네티즌 인기상, 핫트렌드상) 및 뮤직스타일상(발라드, 댄스, 랩/힙합, R&B/soul, 인디, 록, 트로트, 포크/블루스, 팝, OST)에는 30%(+음원점수 40%, 사무국 심사점수 30%)씩 반영된다. 

트윗하기

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