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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문화제 주최측 추산 100만 인파 운집…김제동·김미화·이승환·전인권·전태춘 등 예술인들 무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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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문화제 주최측 추산 100만 인파 운집…김제동·김미화·이승환·전인권·전태춘 등 예술인들 무대도 펼쳐진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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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후 7시 30분 현재 주최측 추산 100만 인파가 운집했다.

12일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경복궁역, 종로, 서울시청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주최측은 오후 7시 30분 현재 100만 인파가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찰은 7시 30분 현재 26만 명이 모였다고 집계했다.

JTBC 뉴스특보 광화문 촛불문화제 현장 [사진 = JTBC 뉴스특보 방송화면 캡처]

100만 인파는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에 버금가는 역대 최대의 규모이며, 최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던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의 주최측 추산 70만, 경찰 추산 8만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촛불집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광화문에 설치된 무대에서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며 집회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촛불문화제에는 방송인 김미화, 도올 김용옥 교수를 비롯해 가수 이승환과 전인권, 정태춘 등이 참석해 이번 촛불집회를 맞아 무료로 공개한 '길가에 버려지다' 등 문화제에 걸맞는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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