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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THE K2'(더 케이투) 마지막회 임윤아 母 손태영 살해지시한 범인은 송윤아 아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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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THE K2'(더 케이투) 마지막회 임윤아 母 손태영 살해지시한 범인은 송윤아 아버지였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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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HE K2'(더 케이투) 마지막회에서 임윤아의 어머니였던 손태영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진짜 범인이 밝혀졌다.

12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마지막회에서 박관수(김갑수 분)는 고안나(임윤아 분)를 납치해 클라우드 나인으로 보내고, 장세준(조성하 분)에게 고안나를 구하고 싶으면 '쿠마르 게이트'의 비밀이 담긴 메모리를 들고 클라우드 나인으로 가져오라고 한다.

tvN 'THE K2'(더 케이투) [사진 = tvN 'THE K2'(더 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최성원(이정진 분)은 임윤아가 클라우드 나인에 오자 김실장(신동미 분)을 총으로 쏜 후, 임윤아에게 총을 겨누고는 최유진(송윤아 분)의 배에 총을 쏘고는 메모리를 탈취한 채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정진은 애초에 김갑수가 건넨 폭탄이 해제 패스워드 따위 없는 절대 해체되지 않는 폭탄이란 것을 알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정진이 폭탄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이 송윤아의 배에 난 상처를 누르며 지혈하던 조성하는 임윤아에게 잠시 송윤아의 상처를 지혈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송윤아는 "나도 염치가 있지"라며 임윤아에게 자신을 굳이 지혈해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윤아는 송윤아에게 다가와 지혈을 시작했고, 송윤아는 그런 임윤아에게 10년 전 임윤아의 어머니이던 여배우 엄혜린(손태영 분)이 죽던 날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이미 임윤아는 10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의 얼굴에 손전등을 비추고 입을 틀어막은 사람이 JSS 사범인 송영춘(송경철 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tvN 'THE K2'(더 케이투) [사진 = tvN 'THE K2'(더 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손태영을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은 바로 당시 JB그룹의 회장이었던 송윤아의 아버지였다. 송윤아의 아버지는 조성하와 손태영의 불륜관계를 알고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심복이던 송경철을 시켜 손태영을 살해할 것을 지시했던 것이다. 

송윤아는 당시 송경철이 손태영을 살해하러 간 사실을 알고 급히 달려갔지만 손태영이 죽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리고 송윤아는 손태영이 쓰러진 채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도 "그때 구급차에 신고했으면 네 엄마가 살았을지도 몰라. 그런데 난 그러지 않았어"라며 자신이 바로 손태영을 죽인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고, "난 아버지처럼 안 살겠다고 했지만, 나도 그런 괴물이 되고 말았어"라며 결국 자신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됐다고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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