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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오민석, 모성그룹 후계자 정헌에게 넘겼다 "이제 나한테도 형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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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오민석, 모성그룹 후계자 정헌에게 넘겼다 "이제 나한테도 형이라고 불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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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오민석이 송기윤에게 물려받은 모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거절하고, 그 자리를 이복동생인 정헌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은 모성그룹을 뺏으려고 한 변일구(이영범 분)의 음모가 분쇄되고, 채서린(김윤서 분)까지 몰락할 위기에 처하며 상황이 일단락되어가자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이제 모성그룹을 이어받으라고 말한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오민석은 정중하게 이 제안을 사양하며 "아버님에게 황금열쇠를 돌려드렸을 때부터 전 모성그룹을 이어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라며 모성그룹은 좀 더 회사를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인 민선호(정헌 분)가 이어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오민석은 이어 정헌을 사무실로 불러 모성그룹의 후계자를 상징하는 황금열쇠를 건네준다. 그러면서 오민석은 정헌에게 "선호야"라고 편하게 부르며, "나도 이제 선호라고 부를테니, 너도 그러니 이제 형이라고 불러봐"라고 말한다. 

정헌은 그 말에 잠시 고개를 숙이고 생각을 하다가 오민석에게 "형"이라고 불렀고, 오민석은 그 말에 비로소 활짝 웃으며 "나한테 형이라고 불렀으니, 이제는 회장님한테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지?"라며 정헌에게 모성그룹을 당부하며 동시에 송기윤과의 화해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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