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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18점' KDB생명, 최하위 KEB하나 잡고 공동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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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18점' KDB생명, 최하위 KEB하나 잡고 공동 4위 점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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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2점슛-자유투 모두 100% 성공, 69-62 승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구리 KDB생명이 최하위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KDB생명은 1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8점을 넣은 이경은의 활약을 앞세워 69-62로 승리했다. 2승(3패)째를 챙긴 KDB생명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국가대표 가드 이경은의 활약이 빛났다. 올 시즌 스틸 1위(2.20개), 어시스트 2위(4.40개)에 올라 있는 이경은은 18점을 폭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 구리 KDB생명 이경은이 14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이경은은 3점슛은 9개 중 2개만을 성공시켰지만 2점슛(5/5)과 자유투(2/2)를 모두 적중시키며 득점을 쌓았다. 4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지켜온 KDB생명은 경기 종료 4분여를 앞두고 KEB하나은행에 4점 차로 쫓겼지만 티아라 하킨스의 골밑 슛과 이경은의 3점슛이 꽂히며 격차를 벌렸다.

KDB생명에선 이경은과 함께 하킨스가 15점 8리바운드,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0점 5리바운드, 조은주가 9점 9리바운드, 김소담이 6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과 나탈리 어천와가 각각 16점씩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EB하나은행은 1라운드 5전 전패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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