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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첫 일본 투어 성료, 25000명 현지팬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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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첫 일본 투어 성료, 25000명 현지팬과 호흡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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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YG에서 내놓은 5인조 보이그룹 '위너'가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너는 '위너 퍼스트 재팬 투어 2014(WINNER 1st JAPAN TOUR 2014)'라는 타이틀로 일본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에 2만 5000여명의 현지팬들이 위너의 무대에 열광했다.

위너는 지난달 10일 현지 데뷔앨범 '2014 S/S -재팬 컬렉션(JAPAN COLLECTION)'을 발표하고 오리콘 앨범 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의 2위를 기록했다.

▲ 5인조 보이그룹 '위너'가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투어 마지막 공연에는 2600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멤버들은 뉴욕의 네온거리와 쇼극장 등을 형상화한 무대 위에서 자신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Who Is Next)'을 통해 선보였던 '고 업(GO UP)'을 비롯해 '공허해', '컬러링' 등 히트곡 무대,  송민호와 남태현의 솔로 공연, 각 멤버들간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공연 말미 강승윤은 "우리 위너는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투어는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라며 "아직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위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앵콜무대에서 팬들이 '고마워 WINNER'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일제히 들자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기도 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투어를 마친 위너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태양의 단독콘서트 무대를 찾아 선배를 응원한다. 태양은  '윈' 프로그램 당시 위너의 멘토를 맡아 아낌없는 조언으로 후배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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