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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우주의 기운을 받은 '시크릿가든' 재방송 편성 "'길라임 이슈' 의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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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우주의 기운을 받은 '시크릿가든' 재방송 편성 "'길라임 이슈' 의도 없었는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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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길라임 사건'으로 인해 종영 5년만에 화제가 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재방송된다. 

18일 폭스채널 관계자는 스포츠Q에 "'시크릿가든'이 재방송된다. 앞으로 한달 간 '시크릿가든'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원래 '시크릿가든' 재방송 계획이 있었다. 이번 이슈 이후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아 1~2일 정도 당겨 편성하게 됐다.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시크릿가든' 재방송 편성은 우연한 타이밍 일치라는 설명이다. 

[사진='시크릿가든']

폭스채널은 이번 주말인 19일 오후 4시 40분, 20일 오후 3시에 각각 '시크릿가든' 1~3회를 연속방송한다. 오는 21일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40분과 오전 1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주말 편성의 경우 1~3회 연속 방송되고, 주중의 경우 하루에 1회씩 방송된다. '시크릿가든'은 총 20부작 드라마로, 한달간 시청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시크릿가든'의 팬은 물론, 이번 '길라임 이슈'로 인해 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도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드라마 전문채널 '스카이 드라마'도 지난 17일부터 '시크릿 가든' 1, 2회를 재방송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액션 대역배우 길라임(하지원 분)과 까칠한 백만장자 김주원(현빈 분)의 영혼이 바뀌며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2월 신작 '도깨비' 방송을 앞둔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로, 지난 2010~2011년 방송돼 전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시크릿 가든'은 주사제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병원에서 가명 '길라임'을 썼다고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됐다. 관련해 주연배우 하지원(길라임 역), 현빈(김주원 역)의 근황까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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