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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음반 '노래할게'로 오리콘 1위 "배우로서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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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음반 '노래할게'로 오리콘 1위 "배우로서 이례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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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민호의 음반 '노래할게'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출시된 ‘노래할게(Song for you)'가 일본 최대 음반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 활동이나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수들과 달리, 배우로서 팬들을 위해 낸 기념앨범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이로써 이민호는 한류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는 작년 5월 팬들을 위한 기념앨범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 이후 두 번째 앨범이다. 당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이번 앨범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 배우 이민호가 발표한 앨범 '노래할게'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다양한 팝 록(Pop rock)장르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이민호의 섬세하고 짙은 감성이 담긴 곡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노래할게’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인 러브(Paradise In Love)', '스토커(Stalker)', '트래블(Travel)', '버닝 업(Burning up)'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지난 4일 북경에서 시작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통해 라이브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민호는 12, 13일 이틀간 일본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 광저우, 난징, 상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민호의 오리콘 차트 1위에 “박수로는 모자라다”라고 극찬하며 “영화 ‘강남1970’에서 앨범 ‘노래할게’,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까지 최고의 위치에서 자신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교류하는 모습은 이민호가 ‘한류를 이끄는 선구자’라 불리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으로 11월 스크린에 복귀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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