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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안투라지' 서강준, 톱스타도 어쩔 수 없는 '짝사랑'… 주변인들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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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안투라지' 서강준, 톱스타도 어쩔 수 없는 '짝사랑'… 주변인들만 '전전긍긍'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19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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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투라지’의 서강준이 안소희를 짝사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왜란종결자’에 함께 출연하게 되며 함께 보낼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게다가 방송 말미 서강준이 안소희에게 정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 형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연출 장영우)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이 안소희(안소희 분)와 강하늘(강하늘 분)의 사이를 알게 되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강준은 안소희와 강하늘이 ‘아는 오빠·동생’ 사이가 아니라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그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안소희는 “드라마 끝날 때까지는 작품에 집중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서강준 [사진= tvN '안투라지'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한동안 ‘작품에만 집중 하겠다’고 선언한 안소희는 하정우의 전시회장에서 강하늘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서강준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끓어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서강준은 톱스타로 주변의 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상 자신의 연애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친구들은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매니저이자 친구인 이호진(박정민 분)은 서강준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며 김은갑(조진웅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놓았다.

결국 서강준의 ‘정신 건강’과 ‘작품 활동’을 위해 조진웅이 나섰다. 조진웅은 제작사 생각의 대표 조태영(장소연 분)을 만나 강하늘을 하차 시키자고 협박 같은 설득을 늘어놓았다.

결국 장소연은 자신의 펀드 이야기를 하고, 감독 이준익을 따로 만나겠다고 말하는 조진웅에게 두 손을 들게 됐다. 조진웅은 기쁨과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며 박정민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했다.

[사진= tvN '안투라지' 방송화면 캡처]

이외에도 조진웅은 안소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서강준에게 “병문안 가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다. 이미지에 손상이 갈 수 있는 스캔들을 막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서강준은 꽃을 배달하는 척 소희의 병실에 숨어들어 갔다.

그리고 이날 서강준은 오랜 시간 동안 숨겨 온 자신의 마음을 안소희에게 고백했다. 그는 자신을 병실을 나와 홀가분한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고백을 하거나 못 하거나를 떠나 짝사랑은 쉽지 않은 감정이다. 우선 서강준은 홀로만 간직하던 마음을 표현하며 안소희에게 한 발 다가섰다. 서강준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소희의 반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안소희는 아직까지는 ‘우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한 번도 서강준을 남자로 본 적이 없고, 강하늘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강준의 고백으로 안소희와의 관계에 새로운 선택지들이 생겨나며 앞으로의 전개 속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조진웅과 박정민은 서강준과 안소희의 관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안투라지'의 전개에서 세 사람의 관계성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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