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리텔'에서 국내 최초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과 예방의학의 여에스더 부부가 허리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편견과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설명했다.
홍혜걸은 직접 자신의 MRI 사진을 가져와 보여주며 "이렇게 허리디스크가 있지만, 전혀 아프지 않다"며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편견에 대해 설명했다.
홍혜걸은 미국의 유명 의료모임에서 이야기하기를 요통의 90%는 6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며, 처음 허리 통증을 느껴도 당장 병원에 가거나 수술을 받거나 엑스레이를 찍지 말고 일단 자연 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 유무를 판별하는 방법으로는 하늘을 보고 누워서 다리를 무릎을 펴고 위로 들어올릴 때 다리가 7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법으로 맥켄지 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땅을 보고 누운 후 처음에는 턱을 괴고 다음에는 팔짱을 끼고 상체를 치켜드는 등 조심스럽게 허리를 펴는 운동을 제안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허리를 굽혀서 양말을 신지말고 누운 자세로 양말을 신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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