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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홍혜걸·여에스더, 허리디스크 무조건 수술받을 필요없어 "요통의 90%는 6주 이내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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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홍혜걸·여에스더, 허리디스크 무조건 수술받을 필요없어 "요통의 90%는 6주 이내 완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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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리텔'에서 국내 최초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과 예방의학의 여에스더 부부가 허리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편견과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설명했다.

MBC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 [사진 = MBC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캡처]

홍혜걸은 직접 자신의 MRI 사진을 가져와 보여주며 "이렇게 허리디스크가 있지만, 전혀 아프지 않다"며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편견에 대해 설명했다.

홍혜걸은 미국의 유명 의료모임에서 이야기하기를 요통의 90%는 6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며, 처음 허리 통증을 느껴도 당장 병원에 가거나 수술을 받거나 엑스레이를 찍지 말고 일단 자연 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 유무를 판별하는 방법으로는 하늘을 보고 누워서 다리를 무릎을 펴고 위로 들어올릴 때 다리가 7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법으로 맥켄지 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땅을 보고 누운 후 처음에는 턱을 괴고 다음에는 팔짱을 끼고 상체를 치켜드는 등 조심스럽게 허리를 펴는 운동을 제안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허리를 굽혀서 양말을 신지말고 누운 자세로 양말을 신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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