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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 고세원 때문에 낙원사 회식비 덤탱이 써 "조사장. 이 새끼 비싼 것만 처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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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 고세원 때문에 낙원사 회식비 덤탱이 써 "조사장. 이 새끼 비싼 것만 처 먹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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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김현숙이 제부 고세원의 어리숙한 행동으로 인해 낙원사 회식비를 모두 덤탱이 쓸 상황에 처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낙원사 사장 조덕제와 이승준, 이영애(김현숙 분)는 야시장 광고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말에 오늘 다 같이 회식을 하자고 말한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이영애 디자인 사무소에서 같이 일하게 된 제부 김혁규(고세원 분)는 회식이란 말에 들뜬 분위기를 감추지 못한다. 고세원은 회식자리에서 머리로 폭탄주부터 만들며 "평소에도 회식자리를 너무 동경해서 동영상 보며 배웠다"며 회식 분위기를 잔뜩 끌어올린다.

하지만 고세원은 조덕제 사장의 옆자리에서 조덕제 사장이 시킨 전복회를 한 입에 다 집어먹는 사고를 저지른다. 조덕제 사장은 큰소리를 치며 고세원에게 호통을 쳤고, 그 모습을 보던 김현숙은 고세원이 조덕제에게 잔소리를 듣는 것에 울컥해 "오늘 회식비 내가 다 계산할테니 제부도 눈치보지말고 주문해 먹어라"라고 소리친다.

그 말에 조덕제는 비싼 전복회만 네 접시나 주문해 먹는 얌체짓을 보였고, 김현숙은 화장실에서 회식비를 계산해보고 30만원 가까이 나오자 "조사장 이 새끼 비싼 것만 처먹고"라며 울컥한다.

고세원은 회식자리 중간에 슬쩍 해물포차를 빠져나와 해물포차 사장 조동혁에게 "오늘 회식비 죄송한데 외상으로 해주시면 안 되요? 저희 처형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라고 부탁했고, 김현숙은 그 모습을 보고는 손을 내저으며 "못들은 걸로 해라"라고 고세원을 혼냈다.

하지만 조동혁은 그 말에 웃으며 "계산은 아까 이승준씨가 다 했어"라고 말하자 고세원은 평소 미워하던 이승준의 그런 배려에 감동을 받았고, 더욱이 회식 이후 이승준이 "혁규씨 아까 보니 전복 좋아하는 것 같아서"라며 조동혁에게 부탁해 전복 한 상자를 따로 선물하자 이승준에 대한 마음을 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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