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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단독선두, PGA 새 시즌 개막전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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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단독선두, PGA 새 시즌 개막전 우승 눈앞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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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닷컴 오픈 3라운드서 7타 줄이며 4타차 단독 선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우승상금 108만 달러)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재커리 블레어(미국)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5월 HP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배상문은 이날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배상문은 2번홀부터 6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7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버디 5개, 보기 1개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듯 보였지만 배상문은 15번홀 버디에 이어 17번홀 이글을 낚아냈다. 18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후반 9개홀에서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6오버파 150타로 2라운드까지 치르고 컷 오프 탈락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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