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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피의자,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의 심부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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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피의자,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의 심부름센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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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썰전'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피의자로 지목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일명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며 사실상 공범으로 지목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JTBC '썰전' [사진 =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의 초등학교 동창 부친이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안종범 경제수석을 불러 언급하고, 안종범 수석이 정몽구 회장에게 이 회사의 이야기를 하며 압력을 행사해 10억 원 상당의 부품을 납품한 것에 대해 "솔직히 현직 대통령이 행사한 압력치고 너무나 적은 금액"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런 적은 금액까지도 박근혜 대통령이 관여하는 등 최순실 게이트의 여러가지 증거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의 심부름 센터"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 말하는대로 움직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이 말에 대해 "최순실이 주범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은 공범(共犯)이 아닌 종범(從犯)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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