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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송기윤, 오민석·정헌 앞에서 세상 떠났다 "고맙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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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송기윤, 오민석·정헌 앞에서 세상 떠났다 "고맙다, 아들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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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 마지막회에서 송기윤이 두 아들 오민석과 정헌에게 그동안 자신의 모든 행동을 반성하고 세상을 떠났다.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마지막회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이 변일구(이영범 분)를 차로 치려다가 그만 어머니 박복자(최란 분)를 쳐버렸고,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 역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송기윤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며 뒤늦게 알게 된 아들 민선호(정헌 분)를 부른다. 송기윤은 정헌에게 "네 엄마가 보고 싶구나"라며 정헌을 아들로 인정했고, 정헌 역시 눈물을 흘리며 송기윤에게 "아버지"라고 불렀다.

정헌이 송기윤과 작별을 나눈 후, 이번에는 송기윤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던 유강우(오민석 분)가 송기윤과 작별을 나눈다. 송기윤은 오민석을 보자 "강우야, 명심해라. 넌 내 아들이야"라며 '출생의 비밀'과는 상관없이 오민석을 아들로 인정했다.

오민석도 죽음을 예감한 송기윤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말했고, 송기윤은 그 말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 아들아"라고 말하고는 이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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