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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황동주, 백수된 큰 형 이승준과 또 다시 말싸움 "사업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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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황동주, 백수된 큰 형 이승준과 또 다시 말싸움 "사업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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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같은 날 부모님 집에 동시에 들어오게 되면서 같은 집에 살게 된 큰 아들 이승준과 둘째 아들 황동주가 또 다시 맞붙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정치부 기자였지만, 처남 서철민(서동원 분)이 제안한 펭귄 양식 사업에 투자했다가 집을 홀랑 날려먹고 부모님 한형섭(김창완 분)과 문정애(김혜옥 분)의 집에 들어오게 된 첫째 한성훈(이승준 분)은 아침에 한가로이 딸 한아인(이예원 분)의 유치원 등원을 준비시키고 있었다.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사진 =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변호사인 둘째 한성식(황동주 분)은 아침에 출근하려다가 자기 방 앞에서 런닝셔츠만 입고 있는 이승준을 보자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형, 내가 어젯밤부터 많이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한 거 아니냐"며 결국 한 소리를 하고 만다.

황동주는 이승준에게 "지금 부모님은 내가 들어와 사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실텐데, 형은 어떻게 장남이 되서 사돈어른까지 모시고 와서 사냐? 제일 위에 사돈어른에 그 아래에 할머니, 아래에는 형, 무슨 우리 엄마가 층층시하 시루떡이냐?"라며 이승준을 몰아세운다.

이승준은 그 말에 울컥해서 황동주를 노려봤고, 황동주는 이승준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면서도 "그리고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도 받아먹고 살지, 사업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 나도 변호사에 정치평론가 한성식 이름만으로도 메리트있다고 사업하자는 제의 많은데 다 거절했어. 왜? 누에는 뽕잎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이승준도 더 참지 못하고 "뭐 쥐꼬리? 너 말 다 했냐?"며 황동주를 혼내려다가 막내딸 이예원이 셔츠를 가지고 올라오자 꾹 눌러참고는 "너 있다가 저녁에 보자"며 앞으로도 험난한 형제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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