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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희대의 카사노바견 상동이, 주인 아주머니에게 배신감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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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희대의 카사노바견 상동이, 주인 아주머니에게 배신감 안겨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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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상동이의 견주가 상동이의 외출을 금지시켰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한 달만에 마을에 새끼 강아지가 26마리씩이나 늘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들과 제작진 측은 여러가지 이유로 상동이를 '카사노바 개'로 지정하고 상동이가 씨를 뿌리고 다녔을 거라 추측했다.

상동이의 견주는 영상을 보면서 "모든 개에게 그렇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부정한 뒤 상동이가 자신을 향해 뛰어오자 역정을 냈다. 견주는 상동이의 행동을 막기 위해 상동이에게 목줄을 매줬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자며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처]

상동이와의 유전자 검사는 26마리의 아기 강아지들 전체를 상대로 이뤄졌다. 결국 마을에서 새로 태어난 26마리 강아지 모두 상동이의 새끼였다. 

상동이는 그 사이 업순이와 러브 하우스를 갖게 됐다. 상동이의 견주는 상동이를 업동이 곁에 정착시키면서 마을에서의 말썽을 줄이려고 애썼다. 업순이의 견주 역시 상동이를 갑작스럽게 사위로 인정하며 두 개를 결혼하게 해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두 개는 결국 러브하우스에 입성했고, 상동이는 더 이상 마을 내에서 오해 살 일을 만들지 않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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