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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태후' 송중기·송혜교, 다시 보는 열애설, 다시보길 시상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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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태후' 송중기·송혜교, 다시 보는 열애설, 다시보길 시상식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2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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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2016년이 약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지난 16일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가, 25일에는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연말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시상식들의 개최 소식이 차츰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전을 했던 드라마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상파 3사 드라마 중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방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주연배우였던 송중기와 송혜교까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방영 당시 열애설이 날 정도로 완벽했던 ‘특급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유시진과 강모연 캐릭터를 연기하며 러브라인을 그렸다. 남자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매력을 갖춘 송중기와, 강단이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송혜교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KBS 2TV 종영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로맨스가 유난히 남달랐던 탓일까?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케미가 실제 열애설로 불거졌다. ‘태양의 후예’가 한창 방영되고 있던 지난 3월 송중기와 송혜교가 뉴욕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열애설이 보도된 것이다.

그러나 양측은 모두 해프닝이란 입장을 전했고,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송혜교 또한 당시 송중기와의 커플팔찌로 오해를 받았던 물건에 대해 “송중기는 스타일리스트가 팔찌를 해준 것 같은데 나는 고무줄이었다. 그게 팔찌가 돼버렸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행사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변치 않는 우정을 드러냈다. 6월 중국에서 열린 송중기의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는 송혜교가, 11월 열린 송혜교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에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처럼 최근까지도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와 송혜교가 열연했던 ‘태양의 후예’가 방영된 KBS에서는 올해 연기대상을 오는 12월 3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가 KBS 연기대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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