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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빈 결승골' 현대제철, 2년 연속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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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빈 결승골' 현대제철, 2년 연속 우승 눈앞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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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챔프전 고양대교에 선승…2차전서 비겨도 우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고양 대교를 제압하고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현대제철은 13일 강원 화천군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4 챔피언결정 1차전 고양대교와 경기에서 후반 27분 정설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제철은 오는 20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오른다.

▲ 현대제철 전가을(10번)이 13일 강원 화천군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서 고양대교 서현숙(2번)과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고양대교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2분 김희영이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김정미에게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쁘레치냐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현대제철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현대제철은 후반 27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선 정설빈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슛, 고양 대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고양 대교는 후반 34분 이은지의 크로스를 받은 가비가 노마크 상태에서 슛을 때렸지만 위로 솟아오르고 말았다. 후반 41분 김아름의 발리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 현대제철 정설빈이 13일 강원 화천군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고양대교와 경기에서 후반 27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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