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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카메오 김수현 인기에 中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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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카메오 김수현 인기에 中 리메이크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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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사프로서 '최고의 반전' 카메오로 뽑혀

[스포츠Q 이희승기자] 바야흐로 김수현 전성시대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카메오 연기로 TV와 스크린을 동시에 장악했다.

지난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동네 바보로 위장한 남파 간첩 원류한 역할로 695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수현은 황동혁 감독이 '수상한 그녀'의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분량에 상관 없이 출연 의지를 피력한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두리 역 심은경과 어울리는 나이 또래의 젊은 배우를 고민했는데 김수현씨가 흔쾌히 촬영에 응해줬다. 젊은 몸으로 돌아간 박씨가 헬멧을 벗으며 '워뗘 후달려?'라 말하면서 등장하는 순간은 한국영화 역사상 길이 남을 반전 카메오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김수현[사진=키이스트]

김수현은 1분 남짓한 출연 분량에도 대선배인 나문희에게 사투리 강습을 받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의 막바지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수상한 그녀'를 관람한 뒤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즐거운 촬영이었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사랑받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내 김수현의 인기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카메오 출연임에도 ‘수상한 그녀’는 일찌감치 중국 개봉과 동시에 리메이크에 들어갔다. 투자사인 CJ E&M 관계자는 “중국어 번역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대만 감독을 초청해 영화를 보여주는 등 중국판 ‘수상한 그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중국 내 ‘별그대’ 열풍을 '도교수, 별에서 왔나?'라는 타이틀로 소개하며 드라마 신드롬 및 김수현의 스타성을 다뤘다. 현지 교민들과 연예 관계자들은 김수현 돌풍에 힘입어 주춤하던 한류열풍이 다시금 점화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 세우는 중이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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