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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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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그의 반응은?
  • 김윤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1.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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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티격태격하면서 정이 쌓여 가는 법이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이 남주혁에게 이재윤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들켜 놀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 극본 양희승, 김수진)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자신이 좋아하는 정재이(이재윤 분)의 병원에서 정준형(남주혁 분)과 마주쳐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만클리닉 의사인 정재이는 정준형의 사촌형이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중’ 방송화면 캡처]

남주혁은 비만클리닉에 온 이성경을 보자 “그냥 다닐 일은 없고,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의아해하며 이유를 캐물었고, 이성경은 "미쳤냐? 그 돈을 주고 다니게"라고 말하며 상황을 어물쩡 넘기려 했다. 

이성경은 이재윤에게 엉겁결에 역도선수가 아니라 첼리스트라고 거짓말을 한 상태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하필이면 원수같은 동창 남주혁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감해졌다. 

결국 이성경은 남주혁에게 그의 형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들키고 말았다. 이성경은 역도부이지만 짝사랑하는 이재윤을 보러 비만클리닉을 다니는 것이 들통날까 봐, 남주혁에게 "비밀 지켜줄 거지?"하고 부탁했다. 이에 남주혁은 "너 하는 거 봐서"라며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남주혁은 이성경의 약점을 이용해 그녀를 놀리기 시작한다. 이성경이 클리닉에 가는 것을 눈치챈 남주혁은 형에게 “밥을 먹자”고 말했고, 이재윤은 이성경에게도 “같이 먹으러 가자”고 권유했다.

세 명의 식사 자리가 마련되자 이성경은 가시방석이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식사 중에 벌이는 남주혁의 짓궂은 장난도 꾹 참아냈다.

이성경은 반격의 기회를 잡는다. 대학 내 운동부들 간 체육대회 때 위기에 빠진 남주혁을 대신해 쌀포대들기 대회에 참가해 수영부 승리를 이끈다.      

관심이 없다면 짓궂은 장난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날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자신의 사촌형을 좋아하는 이성경에게 점차 이끌리는 남주혁의 모습이 엿보였다. 

남주혁은 이성경과 이재윤의 관계를 도와줄까, 아니면 계속 훼방을 놓을까? 어떤 경우든 시나브로 찾아오는 끌림의 기운은 거역할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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