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가 시청률 상승에도 불구,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연출 오현종) 6회는 4.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비교해 0.2%P상승한 수치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초반의 악평을 딛고 점차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처참한 시청률 수치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KBS 2TV '오 마이 금비'와도 1%에 가까운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수목드라마 꼴찌에 계속해서 머무르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최근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이성경과 남주혁을 내세운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역도선수'라는 여자 주인공의 독특한 설절으로 여성 시청층에게 공감을 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러나 '역도요정 김복주'는 거인 '푸른바다의 전설'을 꺾지 못했다. 조금씩 시청률을 상승을 이뤄내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가 과연 남은 방영 기간 동안 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역도요정 김복주'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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