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 대표 모던록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연말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피로봇레코드는 5일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연말 공연 '오늘 밤은 평화롭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따뜻한 안부를 나누게 될 우리들의 오늘 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연말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됐다. 특히 관객들은 2부 어쿠스틱 섹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어쿠스틱 세션에서는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담담하게', '범퍼카', '오랜만에', 'Silly', '빛나는 사람' 등 다섯 곡이 어쿠스틱 셋으로 편곡됐다. 또한, 캐럴 'Winter Wonderland'를 함께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관객들은 데이브레이크의 퀄러티 높은 연주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
데이브레이크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했다. 로비에서는 추운 날씨에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뱅 쇼(Vin Chaud_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와인의 일종)를 준비해 입장 전 나눠 주는 등 고품격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보컬 이원석은 "쉰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많이들 두려워하잖아요. 쉬면 큰일 날 것 같고, 남들이 나보다 훨씬 앞서갈 것 같고. 그래서 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운차게 일상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아프게, 다치게 하지 말고 용기 있게 쉬어가세요."라며 공연 콘셉트에 맞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MBC 일밤-복면가왕', 'KBS '열린 음악회'부터 케이브채널 OnStyle '겟잇뷰티 2016'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월에는 KB 아트홀 기획공연 'ADIEU 2016', '2016 URBAN MUSIC FESTIVAL' 등의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쏠라티 57회차)'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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